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~22일까지 5일간 시민들의 병·의원 진료와 의약품구입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.
이번 비상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,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·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.
먼저,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3개 응급의료기관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8개가 응급 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원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비상진료에 나선다. 또한, 각 지역 의원과 치과의원 3,254개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의사회 등과 협의하여 자율 순번제로 진료를 실시하며 16개 구·군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를 실시한다.
아울러 전체 약국 1,505개소 중 ‘1일 당번약국’을 지정·운영하고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
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안내는 시 및 구·군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(☎888-3941~6), 당직실, 119종합상황실(☎ 119), 129보건복지콜센터(☎ 129)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.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(http://e-gen.or.kr/egen/main.do), 약사회 당번약국 홈페이지(www.pharm114.or.kr)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.